본문 바로가기
제주도❤️/제주도_정보

제주도의 검은 매력 현무암에 대해 알아보기

by 당근홀릭 2023. 6. 1.

제주도 현무암은 제주도의 가장 대표적인 화산암 중 하나로 섬암이라도 불리며, 독특한 색상과 모양 그리고 문화적 가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저도 제주 풍경 중 검은 현무암과 애매랄드 빛 제주 바다의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제주도에 이주한 후에도 집에서 멀지 않은 이호테우 해변이나 도두동 해안거리, 애월 한담 해안산책로 등을 거의 매주 갈 정도로 현무암과 제주 바다를 좋아합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검은 매력 현무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제주 현무암의 생성 과정과 종류, 특징

제주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산섬입니다. 현무암은 이곳 제주에서 약 1500만 년 전부터 50만 년 전까지 일어난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되었습니다. 이 화산활동으로 인해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려 굳어지면서 현무암이 생성되었으며, 용암이 식는 과정에서 다양한 미네랄이 결정화되어 만들어졌습니다. 미네랄은 주로 페놀이나 석영, 플라지오크세나이트 등이며 이러한 미네랄이 혼합되어 제주 현무암만의 특징인 모양과 색을 만들어 냈습니다.
제주 현무암은 암석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무늬와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제주에서 많이 접하는 검은색 현무암은 용암이 급속히 냉각되며 형성되어서 미세한 결정이 많이 보입니다. 반면 노란색 현무암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 현무암은 주로 규산알루미늄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현무암이 굳어지는 과정에서 생긴 미세한 미네랄 성분과 화학적 조성에 의한 것입니다. 또한 현암은 규산알루미늄암석 이외에도 철분, 마그네슘, 나트륨,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제주 현무암의 가치와 사용 용도

제주도에서 현무암은 관광분야, 건축분야, 조경분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먼저 제주 현무암은 관광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곳곳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현무암은 특유의 색상과 질감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 중 하나입니다. 또한 현무암은 건축분야에서 건축 재료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제주 현무암은 단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물에도 강하여 건축물의 외벽, 계단, 바닥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 현무암은 조경 분야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무암의 독특한 색상과 질감으로 인해 공원이나 정원 등의 조경 디자인에 사용되기도 하며, 다양한 조각 작품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제주 현무암은 제주도의 전통 문화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현무암을 이용하여 돌담, 돌탑, 돌무덤 등을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돌 조각물들은 제주도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어 더욱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제주 현무암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기념품으로도 사용됩니다. 현무암으로 제작된 인형이나 열쇠고리 등의 기념품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제주 현무암은 음이온 발생기로도 사용이 되는데,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어 현무암을 이용한 음이온 발생기는 실내 공기청청기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현무암은 지하수를 저장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현무암은 토양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물을 정화시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주도 현무암이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이러한 특성을 활용한 화장품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3. 제주도에서 현무암 무단 반출 문제

제주도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현무암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주도에서 현무암을 무단 반출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하며, 가끔 제주 지역 뉴스를 통해서 현무암 무단 반출에 관한 소식을 접하기도 합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해안이나 오름 등에서 제주 여행을 기념하려고 작은 현무암을 가져가려다 공항 검색대에서 걸려 회수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한 기사에 따르면 제주 공항에서 많게는 하루에 10명 넘게 현무암을 가지고 가려다 적발이 됐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현무암을 무단으로 반출하는 경우 처벌을 받게 됩니다. 제주도는 자연석 도난과 밀반출이 잦아지자 이를 막기 위해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보호규정을 신설하였으며, 조례를 정해 현무암을 보존자원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현무암을 무단 반출할 경우 제주도특별법 제358조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현무암을 보호하기 위해 관광감시단을 통해 무단 반출을 단속하고,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단 반출을 막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의 인식과 협조가 제일 중요합니다. 현무암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연 유산이며 우리 모두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이므로 관광객들도 현무암을 보호하기 위해 협조해야 하며 무단 반출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현무암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